롯데시네마, 3월 '롯시픽' 공개… '굿 윌 헌팅'부터 '첨밀밀'까지 명작의 귀환

김건우 기자
2026.02.25 14:39

롯데시네마가 3월 단독 개봉 라인업인 '롯시픽'을 공개하며 관객 공략에 나선다.

이번 라인업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다채로운 선택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을 대형 스크린에 올려 기존 관객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에게는 작품의 감동을 신선한 시각으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3월 4일에는 '굿 윌 헌팅'이 재개봉한다. 1997년 북미 개봉 이후 많은 관객에게 위로를 전해온 굿 윌 헌팅은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직접 각본을 써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청춘이 직접 쓴 청춘 이야기'라는 평가와 함께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3월 11일에는 개봉 20주년을 맞은 '오만과 편견'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로맨스로, 섬세한 감정선과 아름다운 미장센을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로 온전히 되살려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같은 날 전 세계 가족 관객의 사랑을 받은 TV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인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도 개봉을 확정했다.

3월 18일에는 두 편의 작품이 동시에 관객을 찾는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쇼생크 탈출'과 걸밴드 애니메이션의 시초로 불리는 '케이온' 극장판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케이온은 지난 재개봉 당시의 흥행 열풍에 힘입어 다시 편성되었으며, 톡톡 튀는 밴드 사운드를 극장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3월 25일에는 홍콩 멜로드라마의 정수로 꼽히는 '첨밀밀'이 개봉한다. 오랜 시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첨밀밀은 이번 재개봉을 통해 더욱 선명해진 화질과 감미로운 사운드로 관객과 만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3월 롯시픽은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를 지닌 작품들로 구성하여 관객들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라며 "앞으로도 극장 관람의 가치를 높이는 단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