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시스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연다.
한국문화원과 홍보관은 세계 각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고 문화 ODA(공적개발원조) 거점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미국과 일본, 스페인, 베트남 등 전세계 35개국에 42개소가 있다.
회의에서는 한국문화원과 홍보관의 'K컬처' 수출 교두보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협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첫날인 이날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하는 연수회를 열고 문체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문화원별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과 주북경문화홍보관 등 5곳에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문화원장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연도 마련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강사로 나서 K컬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최휘영 장관은 "재외한국문화원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상품을 소비하며 방한 관광을 알리는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