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3월 한 달간 중국 밀착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방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1000만 교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 1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 8703명으로 전년 동기(36만 4460명) 대비 14.9% 증가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는 2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우호주간'에 참석한다. 최 장관은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관광 시장을 홍보하고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관광 지원책 등을 설명한다. 23일에도 중국여행사협회와 방한 여행사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유치 활동도 펼친다. 베이징에서 한국 관광설명회를 열며 홍콩과 선전, 칭다오 등에서 관광 로드쇼도 개최한다. 국내의 39개 중국 전담 여행사와 사업 상담회를 열고 MICE(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 모객도 지원한다.
양국의 여객 페리 노선이 집중돼 있는 산둥성의 수요 확장을 위해 칭다오도 찾는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방한 상품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방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현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의견을 수렴하고 유치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생활 플랫폼과 OTA(온라인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올해 중국 문화여유부 등 정부 당국과도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며 "한중 수교 35주년인 2027년을 앞두고 교류 1000만 시대를 여는 원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