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찾은 이용자 수가 2억 3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이날 발표한 '2026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억3053만명이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증가했다. 도서관 1곳당 방문객 수는 17만3593명이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328개관이다. 1개소가 맡는 인구도 3만 8492명으로 전년 대비 1000여명 감소해 부담이 줄어들었다.
도서관 콘텐츠도 풍성해졌다.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1억 4630만여권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독서·문화 등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3095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6.98% 증가했다. 보유 도서도 1억 2611만권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났다.
문체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재정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동도서관 운영에 쓰인 총결산액은 1조 5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정책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