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6 대한민국 기념품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다. 우리나라의 매력을 담은 '일반 부문'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 특화 부문' 2가지로 나뉜다.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대통령상, 400만원이 주어지는 국무총리상 등 총 25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업체에는 1대 1 상담과 비즈니스 교육, 유통 채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후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념품 발굴을 늘린다. 외국인이 직접 투표하는 '글로벌 인기상'을 1개에서 3개로 늘렸으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장을 신설했다.
관광공사는 수상을 계기로 판매 실적이 개선된 기념품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선왕실 와인마개'는 연매출이 약 3배 성장했다. 2024년 관광공사 사장상 수상작인 '단청 키보드'는 품절 후 현대백화점과 협업하는 등 성과를 냈다.
민병선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념품 업체와 작가들에게 공모전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