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9번째 세종대왕 생일…저녁 6시 광화문 놀러오세요

오진영 기자
2026.05.15 09:1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한글날(10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종대왕 꽃 바치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15일 오후 6시 경복궁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글 관련 기관 관계자, 사전·현장 신청자 등 국민 1000여명이 참석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행사 현장을 찾아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기념식은 배우 류승룡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공연, '여민락' 주제공연 등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식도 열린다.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을 기려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개인 3명과 단체 1곳을 수상자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어 및 한글 부문에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에서는 류현국 일본 국립쓰쿠바기술대 교수가 뽑혔다. 박수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은 국민문화 복지 부문, 한유문화재단이 문화교류 협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문체부는 기념식을 앞두고 여러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국어문화원연합회 등이 함께 한글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천과학관은 해시계 만들기, 국악원은 단소 제작 체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는 한글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세종대왕이 꿈꾸던 '온 백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우리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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