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유산청 손잡고 문화유산 교육…"청년에게 매력 알린다"

오진영 기자
2026.06.09 10:02
지난해 10월 22일 평창 오대산 월정사 모습. / 사진제공 = 평창군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청년 대상의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7일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서 개최되는 '불교문화유산, 청년과 만나다'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사찰 공간과 유물이 어우러진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

교육은 월정사 일대 견학, 월정사 성보박물관 학예사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월정사를 구경한 뒤 성보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을 관람하며 불교 문화의 매력을 체험한다.

현직 전문가와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조계종은 행사가 청년들이 문화유산 관련 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이뤄진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유산청의 지원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그 동안 소장자·관리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보존·관리를 일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공유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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