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광복절 앞두고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현황 점검

외교부, 광복절 앞두고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현황 점검

정한결 기자
2026.08.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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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외교부가 오는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중국 충칭에서 중국 지역 역사·사적지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가 오는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중국 충칭에서 중국 지역 역사·사적지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가 오는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중국 충칭에서 중국 지역 역사·사적지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나용욱 동북·중앙아시아국 심의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중국 지역 공관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과 역사·사적지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담당관들은 재외공관의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광복 이후 80년 이상이 경과해 중국 내 사적지들의 보존 문제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한중간 사적지 보존ㆍ관리의 제도화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상하이 및 충칭 임정 청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한중 양국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국가보훈부 등록 해외 독립사적지의 약 47%가 중국 소재다.

담당관들은 회의를 마친 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오사야항 터, 이동녕 선생 거주지 터 등 충칭 소재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ㆍ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치장 박물관을 방문했다.

치장 박물관은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이전한 뒤, 치장 지역에 거주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및 가족들에 관한 사료를 전시 중인 곳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국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노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중국 측의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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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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