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와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에서 방한 관광 유치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K컬처의 인기를 실질적인 한국 여행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파리와 리옹에서 'B2B(기업간거래) 트래블마트'를 열었다. 국내 여행사와 지자체, 항공사 등 11개 기관과 함께 홍보 범위를 넓히고 여행 네트워크를 다변화했다.
행사 첫날 파리에서는 유럽 최대의 아시아 전문 박물관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을 활용한 홍보가 펼쳐졌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확대했으며 고품격 한식 서비스와 피부 진단 등 여러 체험 콘텐츠가 소개됐다.
양국 업계는 한국 여행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광 설명회에서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유튜버 '파리지앙 2세'가 나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트래블마트에서 성사된 상담은 약 160건이다. 정선화 관광공사 파리지사장은 "프랑스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유럽 내 방한 관광 시장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