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떠나기 전 전국 일주…루이·후이, 지역관광 홍보 나선다

김승한 기자
2026.07.09 13:00
지난 7일 세 돌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9일 강원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7월 7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국제 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 중국으로 이동하기 전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남긴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에버랜드와 관광공사는 전국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도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매월 한 지역씩 선정하고, 지역 명소와 축제, 특산물 등을 쌍둥이 판다의 여행 이야기와 접목한 콘텐츠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SNS(소셜미디어)를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하고, 전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지역 특색을 담은 협업 굿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의 고향인 전라도다. 에버랜드는 고창의 여름 풍경을 담은 '촌캉스' 콘셉트 콘텐츠와 굿즈를 선보였으며, 여행 복장을 한 '루이후이 동행 인형'은 온라인 쇼핑라이브에서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충청도와 제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도 순으로 캠페인이 이어지며, 강철원·송영관·오승희 주키퍼가 지역 홍보대사로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채성 에버랜드 부사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쌍둥이 판다와 팬들이 우리나라에서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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