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산 보존기술 배우러 온 파키스탄…98억 투입해 돕는다

우리 유산 보존기술 배우러 온 파키스탄…98억 투입해 돕는다

오진영 기자
2026.07.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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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원장과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 / 사진제공 = 국가유산진흥원
왼쪽부터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원장과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 / 사진제공 =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의 국가유산 보존을 돕는 ODA(국제개발협력)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유산진흥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와 '파키스탄 국가문화자산 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협의의사록은 ODA 사업의 대상과 예산 등을 규정한 협의 문서다.

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의 국가문화자산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97억 9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파키스탄의 문화유산연구소 설립과 분야별 전문가 양성, 잠정유산 현황 조사 등을 지원한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는 유산진흥원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파키스탄 문화연구소 설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레흐만 길라니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은 "한국의 선진 국가유산 인프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귀영 유산진흥원 원장은 "우리 문화유산의 수준높은 역량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이 자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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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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