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 방식을 간편하게 바꿔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여가부는 10일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생리대 지원 사업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지를 활용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며,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사이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는 올해 여가부가 생리대 지원방식을 현물 지원에서 바우처(국민행복카드 구매권) 지급 방식으로 바꾸고, 지원 신청 방법에 온라인 신청 방법을 추가한 정책개선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은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11세부터 만18세(2001년 1월부터 2008년 12월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되며,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구매권을 지원받은 여성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