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스마트농업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12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옥토팜'을 찾아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정부도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영농정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옥토팜은 3.4ha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연간 1600톤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첨단시설 농업 기업으로 2015년 농식품부의 첨단유리온실신축지원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았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스마트팜 운영현황과 생산과정,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적용사례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함께 한 청년농업인, 기업인 등을 격려했다.
올 들어 3번째 열린 '릴레이 현장간담회'에는 송 장관을 포함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스마트농업 종사자,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 기업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 창업과 영농정착, 전후방 농산업 기업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송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농업기계 및 자동화 지원 △전후방 농산업 창업기업 지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활성화 및 청년농업인 지원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약속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달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 계획'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전국의 온실 약 5.5만ha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기계화가 진행중인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1개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과 연관 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밝힌바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첨단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산업과 융합하고 범위를 확장해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정부는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