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직무대행 "통상환경 변화로 수출 부문 고용 부진 우려"

세종=정현수 기자
2025.05.14 10:35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5.14. 사진=김명원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통상환경의 변화로 인한 수출 부문의 고용 부진이 시차를 두고 연관 산업과 소상공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직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19만4000명 증가했다.

김 직무대행은 "제조업 고용은 내수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부진세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정부는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의 터널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의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세 피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차전지,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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