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안정·결제'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임명

김주현 기자
2025.09.30 15:31
한국은행 신임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이 임명됐다./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9월30일까지 3년간이다.

1971년생인 장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 선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미국 툴레인 대학교에서 경영학·회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7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에는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 핵심 정책부서에서 근무했다. 2020년에는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2022년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초대 비서실장직을 지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금융안정국장을 맡았다.

한은은 장 신임 부총재보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금융안정국장 보임 이후에는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장 신임 부총재보는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한은의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은 "장 부총재보는 정책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금융결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프로젝트 한강 등 금융 디지털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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