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중국 광저우서 'K-디자인' 바람 일으켜

세종=조규희 기자
2025.10.15 17:59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15일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한국디자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디자인'에 대한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중국 최대 규모 무역박람회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을 돕는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15일 한국 디자인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한국디자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다.

캔톤페어는 춘계(4~5월)와 추계(10~11월)로 나뉘어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글로벌 기업이 집결하는 교역의 장이다.

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에 개최되는 추계박람회는 총 3기로 나눠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KIDP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1기박람회에 참여한다. 주제는 △전기 및 가전 △차량 및 부품 △기계 △에너지 등 관련 제조 분야다.

KIDP는 2013년 중국사무소 개소 이후 매년 캔톤페어에 한국디자인관을 운영해 왔다. 재작년부터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디자인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유망 디자인 기업을 선정해 현지 시장 동향·정보 제공, 수출 교육,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그래피디자인 △디자인바이 △디파트너스 △바이러스디자인 △BKID △세컨드화이트 △셀센코리아 △유투디자인 △인텐시브 △파운드파운디드 등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행사기간 이들은 자사의 전문분야 및 주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디자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인 기업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제조업체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디자인 용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우리 원은 디자인 전문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디자인 기업들이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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