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3일 김 위원장을 임명하며 "김 위원장은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및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질환과 관련한 활동을 해왔다"며 "다양한 현안에 있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 온 만큼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1기로 법조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법관 재임시절에는 진보 성향의 판결로 김영란·고(故)이홍훈·박시환·전수안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리기도 했다.
2020년에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구의역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 관련 지원보상위원장 등 풀기힘든 사회적 문제와 관련해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프로필]
△전북 부안 출생 △전주고 △원광대 법학과 △원광대 명예 법학박사 △사법연수원 11기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구의역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 위원장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 관련 지원보상위원장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