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선의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며 정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데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전라남도 고흥군 출신인 박 후보자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이후 시민사회에서 주로 활동했다. 정치권에 입문한 것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면서다.
2012년 19대 총선 서울 중랑구을에서 당선된 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상임위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다.
2022년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당의 정책 방향과 국회 운영을 조율했다. 정치권에선 박 후보자를 두고 예산·재정·기획 역량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청와대도 박 후보자를 '예산 정책 전문가'라고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국정기획위원회의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청사진을 짜는 데도 깊게 관여했다. 특히 기획예산처의 재출범 등 정부조직 개편 청사진을 마련했다.
박 후보자는 지명 직후 "기획예산처는 제가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입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약력]
△1969년생 △전남 고흥 △경희대 국문학과 △경희대 행정학 석사 △국회의원(19대, 20대, 21대, 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