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늘(1일) 대한민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됐다"며 "중동 전쟁으로 변동성이 커진 우리 외환·금융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고채 전문 딜러들은 WGBI 편입을 계기로 500억~600억불 수준의 신규 자금 유입을 전망하고 있고, 실제로 이번주 들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WGBI는 추종 자금 규모만 2조5000억~3조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다. 한국은 2024년 10월 WGBI 편입이 결정됐고, 이날부터 실제 편입이 시작됐다.
재경부는 WGBI 편입이 마무리되는 올해 11월까지 8개월 동안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한다.
구 부총리는 "자금 유입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자금 유입 촉진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