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한 박홍근 "추경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좌우"

세종=정현수 기자
2026.04.03 09:4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4.2/뉴스1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추가경정(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실제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국회 확정 이후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절차와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코피까지 흘리면서 추경 편성에 노력해 준 예산실 직원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 받고 보상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부터 기획예산처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계해온 만큼 그 과제를 책임있게 완수한다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장관직을 맡게 됐다"며 "초대 장관으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적 업무의 과감한 축소, 디지털·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직급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업무 추진과 관련해선 성과 중심, 속도감 있는 실행, 소통 강화를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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