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석유 최고가격제는) 국민 세금으로 관련 비용이 일부 충당되고 있고, 고유가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에너지 절약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5일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로 석유 사용이 증가했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미국, 이란 간의 휴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무력 충돌이 언제든지 재개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상경제 대응체계는 계속 확고하게 운영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등 전쟁 추경의 원활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장관들께서 집행 현장을 직접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관계부처에서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매점, 매석 행위를 철저하게 엄단해달라"며 "국민과 기업이 정부를 신뢰하고 매점, 매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필요한 품목의 수급 조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