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최고가격제, 세금으로 비용 충당…에너지 절약 중요"

세종=정현수 기자
2026.04.15 10:02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5.

김민석 국무총리가 "(석유 최고가격제는) 국민 세금으로 관련 비용이 일부 충당되고 있고, 고유가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에너지 절약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5일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로 석유 사용이 증가했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미국, 이란 간의 휴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무력 충돌이 언제든지 재개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상경제 대응체계는 계속 확고하게 운영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등 전쟁 추경의 원활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장관들께서 집행 현장을 직접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관계부처에서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매점, 매석 행위를 철저하게 엄단해달라"며 "국민과 기업이 정부를 신뢰하고 매점, 매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필요한 품목의 수급 조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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