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TV 토론회 불발…"정책 검증 기회 사라져" 비판
조용익 "면접 불참이면 탈락"…서진웅 후보에 토론 참여 촉구하며 공세 강화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후보경선 결선을 앞두고 TV 토론회가 무산됐다.
조용익 예비후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서진웅 예비후보의 TV 토론회 거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선을 앞두고 마련된 유일한 공식 TV 토론이었다. 조 후보는 수락했지만 서 후보가 참여를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정책과 비전 검증 기회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후보는 "부천의 주요 현안 해법을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싶었다"며 "시민과 당원은 후보의 정책과 시정 철학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면접에 불참하면 탈락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이라도 토론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후보는 토론회 거부를 '깜깜이 선거'로도 규정했다.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시 예산을 언급하며 "검증 없이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주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지 않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결선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