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카페 '뮤지엄웨이브'와 기념품숍 등 편의시설을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편의시설 오픈은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해양 문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관 옆 B동 1층에 자리 잡은 카페 '뮤지엄웨이브'는 전면 통유리창 설계를 통해 서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경치(뷰)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이른바 '바다멍(바다를 보며 멍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차별화된 바다 조망권이 수도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함께 문을 연 기념품숍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해양 생물을 모티브로 한 문구류와 키링, 인형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잡은 아이템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편의시설을 여는 것을 기점으로 '머무르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관람객들이 박물관에 머무는 동안 바다의 여유를 만끽하고 해양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걸쳐 세심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엄웨이브가 바다가 주는 평온함과 전시의 감동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