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7만4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6%p(포인트) 하락하며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대별 격차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16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증가폭은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0%로 같은기간 0.1%p 올랐다.
청년층 고용률은 43.7%로 전년 동월 대비 1.6%p 내렸다. 24개월 연속 하락이다. 같은기간 청년 취업자 수는 19만4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19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18만9000명) △30대(8만4000명) △50대(1만1000명) 등에서 늘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실업자수는 8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2%)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6만1000명, 8.2%)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만4000명, 9.9%) △부동산업(4만9000명, 9.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5000명, -7.6%) △농림어업(-9만2000명, -6.4%), △제조업(-5만5000명, -1.2%) 등에선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4000명(1.1%) 늘었다. 육아(-7만9000명)에서 감소했지만 재학·수강(9만6000명), 가사(6만4000명) 등에서 증가한 결과다. '쉬었음' 인구 역시 6만300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