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업무 전반에 AI 도입…박홍근 "AI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

세종=김온유 기자
2026.06.12 11:10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지출구조조정 열린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처

기획예산처가 업무 전 과정에 AI(인공지능)을 본격 도입한다.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업무 전 과정에 AI를 본격 도입하겠다"며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 AI 교육에 참여하는 등 AI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6월은 한 해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면서 지방선거 마무리, 22대 후반기 국회 출범, 정부 출범 1년 경과 등이 맞물리는 등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안 편성, 중장기 전략 과제 발굴 등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하는 지금이야말로 기획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상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책성과 창출 과정에서 과감한 행정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간부들이 앞장서서 적극행정을 독려할 것을 지시하며 "적극행정으로 창출된 성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상하겠다"고 했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지출구조조정 실시, 전략적 재원배분 강화 등 기획처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핵심 아젠다에 대해서는 "세부과제별 추진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기반으로 이행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박 장관은 '업무유공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포상은 올해 최초로 시행한 통합 재정사업 성과평가를 성공적으로 도입·안착시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공로가 인정되는 3명의 직원에게는 업무유공 표창장과 1인당 100만원의 정책우수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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