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0일 수출 '역대 최대' 경신…반도체 255억달러

세종=김온유 기자
2026.06.22 09:00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6.04.03.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6월 1~20일 수출 실적이 62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3월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지 3개월 만이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619억9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월(543억달러) 최대치를 경신한 지 3개월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188.4% 증가한 255억달러로 반도체도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293.3%), 무선통신기기(46.0%), 선박(39.9%), 석유제품(39.0%)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9.5%) 수출은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3%포인트(p) 상승한 41.2%다.

국가별로는 중국(86.9%), 미국(53.9%), 베트남(75.5%), 유럽연합(13.6%), 대만(103.6%)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49.0%다.

수입은 23.2% 증가한 445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제조장비(51.9%), 반도체(55.5%), 석탄(63.1%), 무선통신기기(55.7%), 원유(18.8%), 승용차(11.8%) 등에서 수입이 늘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도 19.9%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1.1%), 미국(26.0%), 유럽연합(16.4%), 일본(14.2%), 대만(33.8%), 러시아(64.4%) 등에서 늘었고, 사우디아라비아(-22.6%)에서 줄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7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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