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해운·조선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이 해사 분야 국제협약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 Korea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IMO는 해사 분야 전반의 국제협약과 기준을 마련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이번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산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업계 종사자와 국민이 국제회의에서 논의되는 해사 현안과 국제기준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MO Korea 아카데미'는 기본·실무·전문반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기본반은 대학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IMO의 역할, 주요 협약 등을 소개하며, 실무반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근 IMO의 논의 동향과 국제기준의 산업현장 적용 사례 및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문반은 IMO 국제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의제 검토 방법과 국제회의 협상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호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사 분야 국제협약에 대한 이해는 우리 해운·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라며 "IMO Korea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와 국민이 국제협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