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마리서치(366,500원 ▲3,500 +0.96%)가 미국 화장품 제조사 'CG USA(Cosmetic Group USA)' 인수를 추진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내 리쥬란코스메틱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화장품 OEM·ODM 기업인 CG USA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CG 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사로 제품 기획과 포뮬러 개발, 제조, 충진, 패키징, 품질관리까지 가능한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FDA 등록 시설과 cGMP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 생산도 가능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세포라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리쥬란코스메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공급해왔지만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생산과 물류, 유통을 아우르는 공급망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시장으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쥬란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의 재생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DOT c-PDRN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포라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ODM 사업 확대 가능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G USA가 FDA 등록 시설과 OTC 생산 역량을 보유한 만큼 화장품은 물론 일반의약품 분야까지 생산 영역을 넓혀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