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엔 제조AI, 마산엔 스마트물류…산업단지 지원사업 선정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7.10 08:25
경북 구미시 상공에서 바라본 구미국가산업단지 일대 모습. 2026.07.03. lmy@newsis.com /사진=뉴시스

포항·청주·구미산단에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실증 사업이 추진된다. 마산·충주산단은 스마트물류플랫폼으로 조성되고 부산에는 AI 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탄소중립 전환(GX), 근로환경 개선, 혁신역량 강화 등을 위한 총 10개 사업, 76개 과제(총 904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산단의 M.AX 확산을 위한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은 포항·청주·구미산단에 추진된다. 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마산·충주산단을 선정했다.

첨단 통신 및 데이터 인프라 조성을 위한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은 창원산단에서 진행된다. 부산 명지녹산 산단에는 엣지형 AI 데이터센터 실증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무탄소 산단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위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마산·아산부곡·충주산단이 지정됐다. 에너지·온실가스 측정 실증사업장 구축 등을 위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플러스(FEMS+) 구축사업은 경남·충북·부산·울산·충남·전북·대구·경북 지역 소재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사업(대전·전주·사천·마산·부산·순천)과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사업(여수·포항) 대상 산단도 확정했다.

부산, 인천, 원주산단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 산단으로 선정됐다. 삭막한 분위기의 산단을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R&D)은 지역별 산학연 실정에 맞는 41개의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산단이 한층 더 두터운 지원을 받게 됐다"며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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