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6년 7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3.9% 늘어난 298억달러다. 이는 1~10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이다.
이번 달도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7월 초순 반도체 수출은 193.0% 늘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도 37.6%로 17.8%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22.7%), 승용차(5.7%), 컴퓨터 주변기기(208.1%) 등의 수출 늘었지만 자동차부품(-11.7%)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88.7%), 미국(43.2%), 베트남(92.8%), 유럽연합(28.9%), 대만(49.7%) 등에서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51.7%였다.
7월 초순 수입은 17.4% 증가한 235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49.6%), 반도체 제조장비(49.5%), 가스(24.8%), 원유(19.0%), 기계류(7.8%)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승용차(-21.8%), 정밀기기(-3.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57.6%), 중국(25.1%), 일본(7.6%), 미국(4.7%) 등의 수입이 늘었다. 유럽연합은 감소(-4.4%) 했다.
7월 초순 수출과 수입을 반영한 무역수지는 6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