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파리로 친환경 고성능 카본 소재 만든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8.17 11:00

2026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9건 인증, 신기술 적용 제품·시설 2개 선정

단일 케이블 기반 다층 동시 수온 관측 부이시스템./이미지=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2026년 상반기에 총 9개의 해양수산 신기술(NET)을 인증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 1건과 시설 1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해양수산 신기술을 총 167건을 선정하고 해양수산 R&D(연구개발) 및 창업투자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증 보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기술 적용 제품·시설 심사를 작년부터 신설해 신기술 적용 제품의 경우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기술 적용 시설의 경우 공공계약 입찰 시 신기술 활용 실적에 최대 4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해파리 유래 기능성 카본소재 제조 기술(기존 카본 대비 생산공정 단축, 전기 전도성 우수) △가변환경 제어 밸브 탑재 고압산소챔버(흡호기 저항 최소화로 호흡 부담 저감) △해양 미세조류 유래 눈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기술(안구건조 증상개선, 원가 절감) △다층 동시 수온 관측 부이시스템(고정밀 수온 측정 가능) 등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에서 개발된 4개의 기술을 포함해 총 9개의 신기술을 선정했다.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쿨토시./사진=해수부 제공.

아울러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쿨토시는 신기술 적용제품으로 △V.R.D.(Vibro Rotation Drill: 교량 기초, 항만 잔교, 흙막이 연속식 벽강관 및 대구경 현장타설말뚝 시공 시 사용하는 강관 파일 천공 및 수직 진동 항타 동시 시공 기술) 공법을 이용한 강관파일공사는 신기술 적용시설로 선정했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신기술 인증제도는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성과가 산업현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적인 징검다리"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유망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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