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에서 '생산적 금융을 활용한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금융기관 릴레이 세미나와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와 부스 운영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제조 실물경제가 집적된 산업단지 현장과 생산적 금융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 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KB국민은행, 신용·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조성한 '35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입주기업 전용 협약보증'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입주기업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원활한 자금 조달 방안을 바로 체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협력관'을 별도로 조성한 것이다.
릴레이 세미나에서 KB국민은행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활용 방안과 함께 앞서 발표된 3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출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안내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정책펀드 소개 및 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발표하며 서민금융진흥원은 산업단지 근로 청년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돕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제도를 소개했다.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는 세미나에 이어 행사 기간 3일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기업 대상 수출·금융상담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협약보증 발급 절차 및 대출 문턱 완화 혜택 등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산단공은 이번 릴레이 세미나와 현장 상담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 및 정책 지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KICEF를 '기업과 정책을 잇는 핵심 플랫폼'으로 삼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