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포트랩, 다이퀘스트·유엔이와 제조 AI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

컨포트랩, 다이퀘스트·유엔이와 제조 AI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

김진현 기자
2026.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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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컨포트랩
/사진제공=컨포트랩

제조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기업 컨포트랩은 AI 전문기업 다이퀘스트,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유엔이와 공장 AX(AI 전환) 플랫폼 '알로(ARLO)'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공장마다 AI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표준 OS 위에 필요한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컨포트랩은 설비 데이터 수집과 기반 운영체제 계층을 맡는다. 다이퀘스트는 솔트룩스(15,430원 ▲220 +1.45%) 그룹의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이상 원인 분석과 자연어 질의응답 지능을 얹는다. 유엔이는 공장 도면 기반 3차원(3D) 디지털트윈과 공간정보 관제 화면을 구현한다.

기반 기술인 컨포트랩의 '포타(PORTA)'는 설비 연결, 데이터 저장 및 모델링, 설비·품질·생산·에너지 운영관리,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노코드(No-code) 환경으로 묶은 표준 운영체제다. 데이터 구조가 변경돼도 화면과 업무 기능이 연동돼 수정되는 특허 기술을 갖춰 현장 실무자가 직접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3사는 연내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해 플랫폼 연동과 사업성을 검증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현장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제조 AX 관련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파일럿 적용 실적을 토대로 공동 영업에 나선다.

컨포트랩은 파트너사가 자사 OS를 활용해 현장 구축을 수행하고 본사는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공급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김기중 컨포트랩 대표는 "제조 AI는 모델 자체 성능보다 데이터와 업무 지침이 연결돼 AI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데서 성패가 갈린다"며 "표준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파트너사들과 강점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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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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