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 신규 취급기관으로 신협 선정

세종=오세중 기자
2026.09.17 09:0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사진=머니투데이 PD.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대환대출' 신규 취급 금융기관으로 신용협동조합(신협)을 선정했다.

소진공은 17일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대환대출 취급기관 추가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심사결과 지난 14일 상호금융기관 최초로 신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재무건전성이 약화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채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이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개인신용점수인 NCB 919점 이하)이 보유한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나 은행권 만기연장 애로 대출을 연 4.5% 고정금리·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신협은 전통시장·상점가 등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1600여개의 폭넓은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정책자금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협은 대환대출 취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준비를 마치는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환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환대출 취급 금융기관은 전북은행·기업은행 등 11곳에서 신협을 포함해 총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상시 접수로 운영되며 은행·비은행권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을 통해 언제든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신협의 지역 밀착형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이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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