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등 거물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줄거리에 관심이 모인다.
다음달 12일 개봉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는 태영(정우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만(배성우),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전도연) 등 벼랑 끝에 몰린 이들 앞에 거액이 든 돈 가방이 나타난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이들은 돈 가방을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이를 쫓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은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배우 정우성은 13일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 시나리오는 인간이 물질 앞에 얼마나 궁핍할 수 있는지 처절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라 흥미로웠다"며 영화 출연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