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엘키 "스스로 답답해…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의미심장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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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7:02
씨엘씨 엘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씨엘씨(CLC)의 중국인 멤버 엘키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중국 웨이보에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작성된 엘키의 자필 손편지가 게재됐다.

엘키는 손편지를 통해 "6년이 되어간다"라며 "오디션부터 시작해서 데뷔하고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고, 서로 친해지고… 이제 체셔(팬클럽명)와 제 사이는 정말 많이 든든하고, 우리의 사랑은 너무나도 소중하다"고 적었다.

그는 "아쉽게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 할 때가 많았다"라며 "이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올 때마다 스스로가 무능력하다고 느껴지고 많이 답답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여러분을 위해 노력해야 했는데 아직 만족스럽지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웠다"며 "그동안 쌓인 경험들, 제가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서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엘키는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키는 2016년 씨엘씨 미니 3집 '리프레시' 앨범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블랙 드레스' '도깨비'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지난 9월 싱글 '헬리콥터'로 컴백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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