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그루(34)가 이혼 후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성이 많았다며 왜곡된 시선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한그루가 출연해 방송인 장성규, 전민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유부상담소'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이혼을 준비 중인 20대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서류 정리는 끝났고 전 남편 명의의 집에서 나와 이사 갈 곳을 찾고 있다"며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이혼 소식을 알렸는데, 친구라고 생각했던 지인이 자꾸 플러팅을 하더라. 이혼 후 얼마나 지나야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이 사람을 만나도 되겠냐"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한그루는 "연애하다 헤어져도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한데, 결혼 생활을 정리하면 내 삶을 다시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성규가 "이혼 후 접근한 이성이 있었냐"고 묻자 한그루는 "있었다. 생각보다 많았다"고 답하며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좋은 분들도 많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간혹 있지 않나. '이혼한 여자니까 쉬워 보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쉽게 툭 던지듯 접근하는 사람들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뒀으나, 2022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 홀로 자녀들을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