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사미자, 자장면 사줬는데 '애 엄마'라고 폭로…적 됐다"

신정인 기자
2021.04.01 13:36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배우 전원주가 동료 배우 사미자 미모를 부러워한 나머지 그의 비밀을 폭로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전원주가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는 "남하고 비교하고 질투하고 시기심이 많았다"며 "과거 사미자가 정말 예뻤다. 남자들을 휘어잡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처녀인 줄 알았는데 아기 엄마였다"며 사미자가 결혼 사실을 숨긴 채 성우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사미자가) 화장실에서 아기 젖을 먹이다 저에게 들켰다"며 "내 손을 잡고 '원주야, 한 번만 살려줘'라고 하더니 중국집에서 자장면 곱빼기를 시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입이 간지러워 견딜 수가 없어서 친한 몇 명한테만 '사미자 아기 엄마야'라고 말했다"며 "세 명한테 말했더니 방송국 전체에 다 소문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사미자가 내 머리채를 잡아 뜯으며 '자장면 값 내놔'라고 했다. 그때 적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전원주는 올해 나이 83세, 사미자는 82세로 둘은 함께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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