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 우경의 3번째 ADHD 검사 결과를 받아들였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와 함께 ADHD 검사를 진행하고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경이는 검사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노규식 박사와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상담을 하는 등 ADHD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에서도 우경이는 ADHD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경이 검사 후 엄마 이지현과 만난 노 박사는"저희 검사에서도 우경이가 ADHD에 해당이 되는 걸로 나온다"고 말했고, 이지현은 고개를 푹 숙이고는 이내 "이제는 받아들였다. 세 번째 검산데 내가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의사는 "우경이가 특징적으로 지루한 걸 못 참고, 몹시 산만하다"고 진단했다.
우경이는 검사 중 지루하다고 느끼자마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흐트러진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검사실을 이탈하기도 했다.
노 박사는 또 "주의산만이라고 하는데, 밖에서 조금만 자극이 와도 거기에 반응을 한다"며 "이야기를 하다가도 다른 생각이 번쩍 떠오르면 그 이야기로 확 바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 생각을 쭉 가져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고력의 문제가 아니라 주의집중력이 부족해 깊이 있는 사고력 발달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지현은 "이건 유전이냐"고 물었고, 노 박사는 "100% 유전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건 맞다"며 "부모님 중 한 분이 ADHD 기질을 가질 다른 가정보다 확률이 높긴 하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채림은 "저 질문을 하는 걸 보니까 엄마가 죄책감이 있었구나"라며 이지현의 마음을 헤아렸고, MC 김나영은 "그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지현은 "엄마는 그렇다.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내 탓인가 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