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33)가 본인이 단톡방에서 가장 말이 많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패션잡지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미소 주의. 티파니 영의 요즘 근황은?'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티파니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주 듣는 음악을 묻는 질문에 "아침에는 무조건 파도 소리로 시작한다"며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노래를 들으면 구조를 듣는다. 그럼 뇌가 못 쉰다. 쉴 때는 파도 소리를 듣는다"고 답했다.
이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놨다. 서태지, HOT, 원타임, 박정현, 솔리드, 듀스 다 있다"며 "지금 K-POP 듣고 있는 팬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요즘 소녀시대 단톡방의 주제는 뭐냐'는 질문에 "최근 태연 생일이어서 단톡방이 축제 분위기였다"며 "요즘에는 서로 퀴즈를 보낸다. 자신이 무슨 색상인지 어떤 꽃인지, 동물인지. 항상 서로 좀 더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파니는 단톡방에서 가장 말이 많은 멤버로 본인을 꼽았다. 그는 "월요일마다 지난주 회의 내용을 보고한다. 하다보니 힘들어져서 매달 담당을 바꾸자고 했다"며 "분량으로 따지면 제가 말이 제일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톡방에서 가장 말이 적은 멤버로는 효연을 언급했다. 티파니는 "효연이는 등장하고 싶을 때만 등장하고, 그렇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효연을 향해 "우리 단톡방 알림 꺼놓지 마. 우리 그렇게 시끄럽게 굴지 않아"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내면을 다스리는 비결에 대해 "마인드, 바디, 소울의 밸런스를 찾는다"며 "영원한 건 없다. 좋은 일이 생겨도 나쁜 일이 생겨도 침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다 앞이나 산 쪽으로 가서 자연과 가깝게 있으면 차분해진다"며 "'이 나무들이 자라려면 얼만큼 걸렸을 텐데, 나는 왜 내 자신이 빨리 성장하길 바라지? 나도 나무다'라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15주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확인받아야 하는데. 계획 있다"고 말한 뒤 "모르겠다. 얘들아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