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한복' 유네스코 추진단 만나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

김혜경 여사, '한복' 유네스코 추진단 만나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

이원광 기자
2026.04.02 19:38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02.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한복 생활'의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과 만나 "한복 명예 홍보대사로서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여사가 추진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한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년 발족한 민간단체로 현재 140여명이 활동 중이다.

김 여사는 환담에 앞서 피로연용 남녀 한복, 당의 및 대란 치마 등 한복 8벌을 둘러보고 "우아하다" "한복을 입으면 자세를 곧추세우고 사뿐사뿐 걷게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복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여사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안을 거론하며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 하자 장내 박수가 터져나왔다.

정순훈 한복세계화재단 이사장은 "한국인들이 한복을 많이 입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청장을 지낸 정재숙 이코노텔링 편집고문은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트렌드는 (등재 문화유산은) 해당 지역과 국가 구성원들의 생활에 녹아든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인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가 최근 한복을 입었던 일을 거론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김미진 '문화의 힘' 대표 겸 광장시장 한복사랑연합회 사무국장은 잔자 여사와 광장시장을 찾은 김 여사에게 재방문을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4.02.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