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故신해철 잠든 피라미드 묘비…딸이 직접 디자인했다

전형주 기자
2022.07.18 07:16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마왕' 고(故) 신해철의 딸 하연양이 아버지의 묘비를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하연양이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연양은 지난 1월 '자본주의학교' 첫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하연양은 '평소 노래방에서 아버지 노래를 많이 부르냐'는 질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불렀다. 아빠 노래 중 'Here, I Stand for you'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그 곡이 의미가 있는 게 아빠 묘비에 새겨져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피라미드형 묘비를 또 제가 디자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경기 안성시에 마련된 신해철의 묘비는 실제로 하연양의 그림을 토대로 제작됐다. 앞서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도 한 방송에서 "딸 아이가 1주기였던 2015년 아빠 묘비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말 한마디에 펜하고 종이를 가져와서 3초 만에 그렸다"고 말한 바 있다.

하연양은 웹툰 작가에 대한 흥미도 드러냈다. 김풍에게 웹툰의 수익구조를 묻기도 했다. 이에 김풍은 "포털이 비슷하게 기본작가료는 있다. 부가 서비스로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구조를 궁금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돈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또 하연양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면서 "특징을 제대로 잡았다. 종이에 연습하는 걸 해보는 것도 좋다"며 "계속 연습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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