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43)의 자녀들이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만났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디 있을까. 세상 스윗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딸 재시와 아들 시안이가 2022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에서 손흥민, 조규성 등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재시와 시안이는 손흥민과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유니폼에 사인도 받았다. 시안이는 손흥민의 장난에 부끄러워하며 아빠 이동국 뒤로 숨기도 했다.
이수진은 "손흥민 선수가 시안이에게 대화를 시도해 주셨다. 심장이 심하게 뛰고 호흡 곤란이 올 만큼 어찌할 줄 모르는 시안이는 처음 봤다. 시안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선수라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대단한 선수들이 모두 오셔서 아빠에게 인사하고 존댓말도 하고 셀카도 찍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진 아빠구나!'라고 처음 느꼈다고 한다. 슈퍼맨 아빠가 최고 자랑스러웠던 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겹쌍둥이 딸 재시와 재아, 설아, 수아, 막내아들 시안 등 4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