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72)이 과거 친구에게 전세보증금을 선뜻 빌려줬다는 내용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채널A 시사·교양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과거 고두심이 제주도에서 상경했을 때 회사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가 된 이영자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두심과 이씨는 전남 함평을 찾아 함께 사우나를 즐겼다. 이때 이씨는 고두심에게 "너는 그거 모를 거야…옛날에 내가 잠깐 전세 살 때가 있었는데 (주인이) 보증금을 올려 달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씨는 "1979년이었는데 보증금 200만원을 올려 달라고 하길래 (돈이 없어) 난 이사를 가려고 했다"며 "그때 네가 보증금 자기가 해줄 테니까 이사 가지 말라면서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난 그때 (그 도움이) 너무 고마웠다"며 "너는 아마 기억이 안 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고두심은 웃으며 "나는 전혀 생각이 안 난다"고 답했다.
24일 통계청의 화폐가치 계산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물가는 1979년 대비 6.6배 올랐다. 이에 당시 200만원은 2022년 기준 1322만원 가량이다.
또 이씨는 최근에도 고두심에게 고마웠던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제 동생이 아팠는데 (고두심이) 병원부터 의사 선생님까지 다 소개해줬다"며 "그것도 진짜 눈물이 나게 고마웠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