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216255615208_1.jpg)
중국 상무부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국과의 무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에 대한 무역장벽 조사에 전격 착수한 뒤 나온 반응이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협상을 견지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며 "지난해 이후 중국과 미국은 총 6차례의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련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양국은 정상 간 중요한 합의와 기존 협상 성과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27일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글로벌 산업·공급망 파괴 관련 관행 및 조치'와 '미국의 녹색 상품 무역 저해 관행 및 조치'에 대해 무역장벽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반응이다. 이 같은 중국 상무부의 무역장벽 조사는 미국의 301조 조사에 대한 보복 조치다. 지난 달 15~16 파리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 후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는 301조 조사가 양국 무역 관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