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데뷔 전 아이돌과 교제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대학로의 한 카페를 찾아 자신의 20대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먼저 "나는 이런 거 먹을 때 늘 생각한다. 내가 20대 때 이런 풍요로움이 있었으면 어땠을까"라고 했고, 전소민도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돈 없어서 아메리카노 배웠다. 제일 싸니까"라며 공감했다.
전소민은 20대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지만, 남자친구를 위해 돈을 쓰느라 항상 돈에 쪼들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점심을 삼각김밥이랑 라면만 먹고 남은 돈으로 데이트했다. 내가 돈을 써야만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왜 돈을 안 썼냐'는 질문에는 "일을 하는데 정산이 잘 안 됐다"며 "아이돌이었다. 대학생 때였는데,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 지금은 안 한다. 우리 진짜 사랑했었다"고 답했다.
양세찬은 "난 누군지 알고 있다. 그 친구구나"라며 이니셜을 공개했고, 전소민은 부정하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누군지 문자로 보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