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도 비상계엄 후폭풍..결방→뉴스 특보 체제

이덕행 ize 기자
2024.12.04 17:38
/사진=MBC

비상계엄 여파의 후폭풍이 방송가에도 미쳤다. 대부분의 방송이 결방을 확정하고 뉴스 특보 체재로 전환했다.

MBC는 오후 7시 5분 방송되는 '친절한 선주씨'를 시작으로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시골마을 이장우',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4일 방송 결방을 확정했다. '라디오스타' 4일 방송분에는 '내 2막 맑음'이라는 주제로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친절한 선주씨'와 '시골마을 이장우', '라디오 스타'가 빠진 자리는 '100분 토론'과 'MBC 뉴스 특보'가 대체한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과 TV조선 '미스쓰리랑' 역시 결방을 피하지 못했다. . TV조선 측은 "오늘(4일) 방송 예정이었던 TV조선 '미스쓰리랑' 32회가 결방되었음을 안내드린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빈자리 역시 각각 '특집 8 뉴스'와 '뉴스 특보'가 변경 편성됐다.

/사진=tvN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결방을 논의 중이다 이날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파트'를 흥행 시킨 가수 로제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출연 사실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지만 로제의 출연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MBN 또한 오후 9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나는 자연인이다'를 'MBN 뉴스 특보'로 대체했다. 다만,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고딩엄빠5'는 예정대로 정상 방송된다. KBS 2TV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페이스 미'등의 방송을 예정대로 내보낸다. 뉴스 특보는 KBS 1TV를 통해 방송되기 때문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5분 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4일 오전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고,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계엄 해재안을 의결하며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 야6당은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