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가요계 최고들이 온다. 걸·보이·버추얼 분야별 정점에 서 있는 아이돌이 K팝 팬들을 만날 채비를 꾸렸다. 걸그룹 아이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버추얼그룹 플레이브가 그 주인공이다. 선공개 곡을 발매하며 컴백 예열을 제대로 한 아이브, 신보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일본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와 협업을 성사한 제로베이스원,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오는 플레이브까지 기대할 수밖에 없는 최고들의 귀환이다.
아이브,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애티튜드’로 차트 접수 예고
아이브(IVE)는 2월 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한다. ‘아이브 엠파시’는 전작 ‘아이브 스위치’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EP 앨범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비롯해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까지 총 6곡이 실린다. 이중 타이틀곡 ‘애티튜드’에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작사다.
특히 아이브는 신보 발표에 앞서 지난 13일, 이 앨범에 실린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를 선공개하고 뜨겁게 컴백 전초전을 치렀다. 이 곡은 발매하자마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100(발매 30일)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HOT100(발매 100일) 5위, TOP100 16위, 지니 실시간 차트 13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노래는 웅장했고, 저력은 여전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정체성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아이브는 아이브만의 음악색이 다채롭게 담긴 신보를 통해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관점으로 감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며 확장한 ‘뉴 스타일’을 보여준다. 데뷔 이래 매번 다채로운 콘셉트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한 아이브이기에 이번 앨범에서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제로베이스원, 이토 준지와 협업으로 스케일 UP
제로베이스원은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한다. 앨범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컴백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제로베이스원도 신보 공개에 앞서 오는 20일 선공개 곡 ‘닥터! 닥터!’를 발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닥터! 닥터!’는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마음을 중독성 있게 그린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9인 9색 찬란한 비주얼과 팀 특유의 에너지로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신보 프로모션 일환으로 일본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와 손을 잡았다. 이토 준지와의 협업한 한국 그룹은 제로베이스원이 최초다. 이토 준지는 제로베이스원의 신보 디지털 커버를 만들어줬다. 사랑에 중독된 이의 감성을 섬세한 질감으로 표현했다. 심장을 부여잡은 소년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의사의 미스터리한 구도가 눈길을 끈다. 특별한 협업까지 이룬 만큼 미니 5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레이브, 섹시 카리스마 변신!
플레이브는 2월 3일 미니 3집 ‘칼리고 Pt.1’을 발매한다. 이들의 새 노래는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이후 5개월 만이다. 전작에서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던 플레이브는 이 노래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버추얼 그룹 원톱으로 올라섰다.
신보에서는 콘셉트 변화가 감지됐다. 공개한 신보 콘셉트 포토에서 섹시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전 싱글에서 보여줬던 청량한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난 성숙한 비주얼과 콘셉트 이미지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플레이브는 ‘펌프 업 더 볼륨!’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올랐었다. 또한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의 컴백 역시 실체가 존재하는 그룹들 못지않게 2월 가요계에 커다란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