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올해 왕성한 솔로 활동과 더불어 그룹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6일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투어는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본 핑크’로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180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 같은 관객 동원은 K팝 걸그룹 월드 투어 신기록이다.
YG는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마련했고,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채운 한 해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블랙핑크 네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2023년 YG와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모두 회사를 떠났다. 다만 그룹 활동에 한해서는 YG와 함께한다. 이번 단체 투어도 YG와 함께한다.
현재 지수, 제니, 리사는 개인 소속사를 설립해 활동 중이고, 로제는 YG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에 몸담고 있다. YG를 떠난 후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주력했고, 특히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개인으로 두드러지는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 때에 단체 월드 투어 소식을 전하며 더없이 바쁠 한해를 예고했다.
지수는 배우, 가수 두 마리 토끼를 좇는 터라 유독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연으로 활약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공개를 내일(7일) 앞두고 있고, 또 다른 주연작 MBC 드라마 ‘월간남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도 올해 중으로 공개된다. 오는 14일에는 솔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도 내고, 솔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진행한다.
제니는 오는 3월 7일 솔로 정규 1집 ‘루비(Ruby)’ 발매를 앞뒀다. 로제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1집 ‘로지(rosie)’와 수록곡 ‘아파트’로 많은 사랑을 받는 데다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리사도 오는 28일 정규 1집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표하고,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한다.
명실상부 K팝 대표 ‘월드 와이드’ 톱티어인 만큼 블랙핑크가 단체 투어와 솔로 활동으로 올해 어떤 활약과 화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