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아빠! 어디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후(18)와 송지아(17)가 오랜만에 만나서도 알콩달콩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후는 가수 윤민수 아들, 송지아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 딸이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측은 24일 '지아♥윤후의 달달한 데이트?! 10년지기 친구인데 왜 설레는 걸까'라는 제목의 1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한껏 꾸민 채 설레는 마음으로 윤후를 기다렸다. 윤후는 "좀 떨리는데?"라고 혼잣말하며 송지아를 만나기 위해 계단을 내려갔다.
뒤돌아 있는 송지아의 팔을 가볍게 두드리며 "Hello?"(안녕)라고 인사한 윤후는 미소 짓는 송지아에게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열심히 꾸미고 왔지"라며 수줍게 답했고, 윤후는 "어 그렇네"라며 송지아를 계속 바라봤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탄 두 사람. 윤후는 송지아에게 "한국 오니까 너무 좋다"고 했고, 송지아는 "나도 좋다"며 맞장구쳤다. 그러자 윤후는 "너 봐서 좋은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식당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송지아는 윤후가 새벽에 오로라 사진을 보내며 전화한 일화를 언급하며 "몇 명에게 전화 돌렸냐"고 물었다.
윤후는 "난 널 진짜 생각하는 마음으로, 너한테 진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하고 너한테 바로 걸었다"며 "네가 그 안에 든단 얘기"라고 덧붙였다.
송지아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준 거야?"라고 묻자 윤후는 민망한 듯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너 좋아했나 보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지아도 부끄러운 듯 입을 가리고 웃으며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윤후와 송지아는 각각 6세, 5세였던 2013년 '아빠! 어디가?'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6년생 윤후는 지난해 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졸업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2007년생 송지아는 골프 유망주로, 지난해 제38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